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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수도권 '2차 대유행' 우려..."고령 확진자 최근 10배 급증" / YTN

2020-06-15 7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에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한 달 사이에 10배 증가한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방역 관리망을 넓히기로 했는데요. 관련 내용,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어제 방역당국에서 최근 2주간의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게 있는데 그걸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류재복]
오늘부터 수도권 강화된 방역조치가 연장이 됐는데요. 지난 2주간의 발생을 분석해 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새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달 17일부터 23일 사이에 128명이었는데 지난 2주, 그러니까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가 332명이 됐습니다. 거의 2배 반 이상 늘었죠. 평균 확진자도 5월 17일부터 30일, 그러니까 4주 전에는 28.9명이었는데 지난 2주 동안은 43.6명, 1배 반이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깜깜이 감염이라고 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수도 7.4%에서 9.2%로 올랐고요.

그다음에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여전히 80% 아래에 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4일 기준으로 격리 환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0900명 가운데 수도권이 81%입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전체적인 상황도 수도권 중심으로 나빠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더 나쁜 것은 고령층의 감염이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3명이었던 것이 6월 지난 7일부터 13일은 134명으로 10배 넘게 늘었습니다. 환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4배까지 늘었습니다. 치명률도 상당히 높아서 80대 이상이 26%, 그러니까 평균치명률의 10배가 훨씬 넘는 이런 치명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발생 상황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지금 현재는 관악구에 있는 방문판매업체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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